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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순간

숨이 헐떡이고 목숨이 경각에 달린 진실 순간에서 마음 하나 돌이키면 새생명을 얻는 세례의식은 항상 뒤늦게 찾아오는 손님이고 아무런 생각과 상상이 나지 않는 멍청함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해야 지극히 정상이지 꿈에 큰 건물을 수도 없이 짓는 신기한 경험은 기형으로 가짜가 판명 나게 마련이어서 눈 밝은 혜안은 겉모습으로는 모르는 좀 더 본질을 보아야 한다고 지나치게 자세하게 풀이하고 무엇을 알려는 연구에 몰두하기보다 큰 세계와 다른 차원을 발견할수록 더욱 캄캄한 어둠에서 헤매게 마련이고 일찍이 깨우친 모든 사람이 똑같은 과정을 거쳤다고 알 수 있으면 안심 위로가 되어서 당장 무슨 성과를 내려는 초조함은 되지 않고 기다릴 여유가 생기면 자신을 내던지고 보잘것없는 작은 생명을 살리려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밑지는 장사를 골라서 하는 답답함이 되어서 자기를 헌신하고 버리는 사람 덕택에 우리가 존재한다고 알면 잘난 척하는 오만이 무슨 소용이겠으며 어릴 때 학습에 뒤떨어져서 항상 다음에 하려고 결심해도 실천 못 하고 미루기만 하던 습성에서 지금 내 심리가 더욱 멍청해져서 한번 실종으로 잃어버리면 한동안 찾지 못하고 헤매는 기억이 새삼스럽지 않으며 공사판을 떠도는 악몽이 생기는 배경도 우연만은 아니게 남들 형편에도 관심을 보여야 지도자 자질이 된다고 말한 의미와 내용은 마치 정치와 마법을 거는 주술로 오해받기 쉬워도 거울에 비추어보듯이 항상 진리는 정확해서 우락부락하게 못 생긴 인물이 정신으로 뛰어난 일가견된다.